크레마 사운드가 나왔다.
이미 여러 기기들이 있는 상황에서 또 굳이 사운드를 구매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응이사가 상품권을 할인해서 파는 것에 넘어가고 말았다.
몸체가 뽀얗긴 뽀얗다.
받아본 소감은 '기대보다 별로인 부분도 있고 기대보다 나은 부분도 있다.'
전체적으로 고려했을 때 그럭저럭이며, 입문자의 경우에는 괜찮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미 크레마 카르타나 리디북스 페이퍼가 있는 사람은 굳이 들일 필요가 있을까 싶은 정도?
이제는 사진찍는 것도 귀찮고 구구절절이 비교할 기력도 없어서 대강 리뷰 같지 않은 리뷰를 써보려고 한다.
이전에 크레마 카르타,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 페이퍼화이트2를 비교하던 항목을 고대로 가지고 와서 적는다.
비교 대상은 크레마 카르타,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 크레마 사운드이다.
크레마 사운드의 펌웨어 버전은 1.0.6이다.
■ 화면 선명도 : 크레마 카르타 > 크레마 사운드 >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
화면 선명도의 차이가 무엇 때문에 생기느냐는 (개인적 의견으로) 두 가지 원인으로 나뉠 수 있다.
첫째, 플랫패널은 논플랫패널에 비해서 선명하지 못하다는 말이 있다. 아무래도 플랫패널의 경우, 논플랫패널에 비해 전자잉크 위에 올라가는 레이어가 최소한 하나는 더 늘어나기 때문에 이것이 선명도에 영향을 줄 거라고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난 크레마 카르타를 사용하면서 딱히 덜 선명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반면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는 확실히 뿌연 편이다. 크레마 사운드는 논플랫패널인데, 크레마 카르타에 비해서 선명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둘째, 해상도의 차이로 인한 선명함이다. 해상도가 높으면 선이 깔끔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선명하게 느껴진다. 크레마 카르타는 300ppi이고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와 크레마 사운드는 212ppi이다. 활자를 비교해볼 때 크레마 카르타의 경우, 정말 획을 깔끔하게 표현한다. 획에 굴곡과 볼륨이 있는 명조체를 사용해도 만족스럽다.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와 크레마 사운드의 경우 획이 덜 구부러진 폰트를 적용해야한다고 느꼈다.
■ 명암비 : ???
이것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데, 크레마 카르타는 카르타 패널이기에 이전 세대 패널인 펄 패널에 비해서는 확실히 검은색을 검게 표현한다. 하지만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에 비하면 회색빛이 돌기도 한다는 말이 있고 나도 부정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는 패널이 노란색조를 띄는데 이것이 검은색이 좀 더 검은색에 가깝게 보이는 착시(?)효과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크레마 사운드는? 그림을 띄워서 비교해보면 크레마 사운드도 제대로 검은색을 검게 표현해낸다. 딱히 더 진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검은색 표현이 부족하다고는 말할 수 없었다.
■ 잔상, 잠식 : (심한 정도로) 크레마 사운드 ≥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 >>>>> 크레마 카르타
이번 항목은 꼴등이 유리하다! 크레마 카르타가 잔상 및 잠식 억제에 뛰어나다는 것은 대부분 인정하는 부분이다. 사운드가 나온다고 했을 때 같은 크레마이기에 난 근거없는 기대를 하기에 이르렀는데.
일단 사진을 봅시다.
같은 epub 파일의 같은 부분을 펼치고 리프레시 없이 앞뒤로 페이지를 20번 넘긴 후의 결과물이다. 클릭해서 보는 걸 추천한다.
적용한 폰트는 휴먼명조체로 동일하나,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와 크레마 사운드에 적용한 폰트가 개미눈물 만큼 볼드값을 더 준 것이다.
먼저 크레마 카르다.
역시나 화면이 깨끗하다. 어떤 분들은 크레마 카르타의 경우 리프레시 '없음' 설정으로 사용하기도 한다고. 난 평소엔 10페이지 갱신으로 선택하고 사용하지만 이전에 테스트한다고 갱신 없음으로 설정한 뒤 다시 설정을 되돌리는 것을 잊어버리고 그대로 사용한 적이 있다. 그런데도 위화감을 못 느꼈다고.
이건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이다.
흰바탕에 해당하는 부분에 이전 획의 찌꺼기가 검게 남는 것을 잔상이라고(부르기로 다들 약속?)한다. 검은 획 부분에 생긴 파먹힌 것 같은 흰 부분은 잠식이라고(부르기로 역시나 다들 약속?)한다.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는 일단 잔상이 세 기기 중 가장 심하게 보인다. 그런데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의 화면이 뿌연 것이 잠식 부분에서는 득이 된다. 화면이 뿌얘서 선명도가 떨어지니 오히려 212ppi라서 300ppi에 비해서 잘 보이기 마련인 계단효과가 튀지 않는 것처럼 역시나 잠식이 생겨도 경계선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아 신경이 덜 쓰인다. 난 평소엔 5페이지마다 갱신 설정을 해두고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크레마 사운드.
음, 난 솔직히 실망이다. 잔상은 크레마 카르타와 리디북스 페이어 라이트의 중간 정도이다. 하지만 잠식의 경우는, 난 솔직히 좀 심하다고 느낀다. 아마도 뿌연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에 비해 선예도가 높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이건 뭐랄까. 정직해서 오히려 손해보는 거?
모든 기기에 넣어서 사용하는 중인 나의 최애 폰트인 휴먼명조체를 크레마 사운드에서는 적용할 수 없었다. 잠식이 심하게 느껴져서 눈이 괴로웠기 때문이다. 여기에 적용한 건 휴먼명조체이지만 현재 사운드에는 문체부 바탕체를 사용중이다. 5페이지 갱신으로 설정해서 사용중이나 마음 같아서는 매 페이지 갱신하고 싶다. 하지만 이전엔 괜찮았는데 요즘은 매 페이지 갱신으로 쓰는 건 번쩍거려서 신경쓰이더라. 한 3페이지 갱신 설정이 있어도 괜찮을 텐데.
■ 패널 혹은 라이트 색조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는 상대적으로 노란 편이다. 물론 이것도 기기 편차가 있다. 내가 지금 사용하는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는 두번째 녀석으로, 첫번째 녀석의 라이트가 더 노랬고 난 그게 더 좋았다. 이번 녀석은 심지어 투톤 기미마저 있어서 슬프다.
크레마 카르타와 크레마 사운드의 라이트는 상대적으로 살짝 초록기가 돈다. 하지만 밤에 사용할 때 눈이 편안하다.
■ 프론트라이트 최저 밝기 및 균일도 : (최저 밝기가 밝은 순으로)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 > 크레마 사운드 > 크레마 카르타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의 최저 밝기는 내가 가진 모든 프론트라이트 달린 기기들 중에서 가장 밝다. 최저 밝기의 정도가 왜 중요한가, 조도가 높아야 하는가 낮아야 하는가에 대해서 혼동하는 분들이 있다.
이북리더 사용자들은 낮동안 조명 상태가 좋지 않은 그늘 진 곳에서만 프론트라이트를 켜서 읽는 것이 아니다. 밤에 라이트를 켜서 읽을 때 최저 밝기가 중요하다. 밤에 보조조명을 켜지 않거나 켜도 조도를 낮춰서 켜놓는 사용자는 이북리더의 프론트라이트에 의지해서 책을 읽는다. 이때 최저 밝기가 너무 밝으면 눈알이 타들어가는 고통에 책 읽기를 포기하게 된다. 그러니 최저 밝기가 낮을수록 사용자가 프론트라이트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다양해지는 것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크레마 사운드의 최저 밝기는 기기 차이가 있더라. 언니도 사운드를 구매했는데 언니의 사운드는 최저 밝기가 나보다 낮았다. 내 사운드는 크레마 카르타의 최저 밝기보다 밝은데 언니 것은 비슷했다.
그리고 프론트라이트의 균일도. 여기에 대해서도 할 말이 있다. 크레마 카르타와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의 경우 프론트라이트가 균일한 편이다. 크레마 카르타의 경우 위아래 그늘이 있고 리디북스 페이퍼는 투톤이 있거나 상단에 그림자가 지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다. (투톤은 신경쓰인다.) 그런데 크레마 사운드의 경우 빛샘이 심하다. 내가 겪어본 프론트라이트 달린 기기들 중 가장 강렬하고 모양상 불규칙한 빛샘이었다. 하단에 전구(?)가 5개 달려있는데 난 왼쪽 첫째 둘째 전구의 빛샘이 특히 심하다. 최저 밝기로 해놓으면 그리 신경쓰이지 않지만 그 이상이 되면 그 부분만 형광등 들어온 기분이다. 물론 이것도 기기 차이가 있나보더라. 언니의 사운드는 왼쪽 둘째 전구가 가장 밝게 빛났다.
■ 터치 정확도 :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 > 크레마 사운드 > 크레마 카르타
크레마 사운드가 크레마 카르타보다 낫기는 하지만 여전히 헛다리를 집거나 눌렀는데 안 눌렀다고 배짱을 부리는 경우가 있었다. 크레마 기기들의 하이라이트는 비슷하게 불편하다.
■ 속도 :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 > 크레마 사운드 > 크레마 카르타
크레마 사운드는 크레마 카르타보다는 책도 빨리 펼쳐지고 터치로 넘기는 책 넘기기도 빨리 넘어간다.
■ 물리키 :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 > 크레마 사운드
다른 사용자들의 의견과 내 의견은 반대다. 다들 크레마 사운드의 키감이 괜찮다고 하던데 난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의 물리키가 더 좋았다. 이것도 기기 차이인데 내 사운드는 오른쪽 키감이 왼쪽 키감보다 별로다. 눌리는 것도 그렇지만 소리도 찌그러지는 소리가 난다. 하지만 언니의 사운드는 두 쪽 다 괜찮더라. 내 기기운이 최악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의 물리키가 크레마 사운드의 물리키보다 작다.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의 물리키는 양쪽 다 다음 페이지로 넘기기 혹은 왼쪽이 다음 페이지, 오른쪽이 이전 페이지로 설정할 수도 있는데 크레마 사운드의 물리키는 무조건 왼쪽이 이전 페이지, 오른쪽이 다음 페이지다. 그리고 목차나 폴더 탐색 때에는 물리키가 먹히지 않는 것도 불편하다. 화면 회전으로 화면을 돌려서 볼 때 아래에 위치하는 왼쪽 버튼이 이전 페이지로만 넘어가기 때문에 화면 회전해서 책을 읽을 때는 터치로만 페이지를 넘겨야 해서 불편하다.
■ 읽을 수 있는 책들
크레마 사운드는 역시나 열린서재를 지원하기 때문에 크레마 진영이 아닌 서점의 책도 읽을 수 있다. 다만 물리키로 페이지 넘김이 안되는 앱이 제법 있다. 교보도 안되더라.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는 리디북스의 책만 읽을 수 있다. 루팅하면 된다고 하는데 감당할 수 있는지 아닌지는 각자의 몫.
■ 사전 기능
크레마 사운드는 크레마 카르타와 동일하게 인터넷 연결없이 사전 사용이 가능하다. 최초의 한번만 사전 데이터를 받아두면 된다.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는 와이파이 연결이 되어야 사전 사용이 가능하다.
■ 조판 설정
크레마 사운드는 크레마 카르타와 동일하다.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도 펌업을 거듭하면서 조판 설정이 다양해졌지만 개인적으로는 문단 간격 설정을 중시하기에 그 설정이 아직 없는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에 비해서 크레마 계열이 더 낫다.
■ 배터리 : (100%에서 1%로 녹는 데 걸리는 체감 시간이 긴 순으로) 크레마 카르타 >>>>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 >> 크레마 사운드
실제 배터리 용량 스팩은 다음과 같다.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2800mAh), 크레마 사운드(1700mAh), 크레마 카르타 (1500mAh). 하지만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는 배터리 소모가 심한 칩을 사용하기 때문에 크레마 카르타보다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 반명 크레마 카르타는 사용중에는 사용한 만큼 닳지만 대기모드에서 배터리 누수가 없다. 상당히 오래 간다. 같이 충전해서 대기모드로 나둔 후 시간이 지나서 열어보니 크레마 카르타는 80%가 남았고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는 배터리가 다 떨어져서 꺼져 있었다.
반면 같은 크레마의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크레마 사운드는 배터리 소모가 심한 칩을 사용하고 있으며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보다 배터리 용량이 적다. 그래서인지 쭉쭉 닳는다. 와이파이 켜놓으면 눈에 띄게 배터리 수치가 떨어져서 당황스러울 정도이다. 대기모드에서는 어떤지 실은 잘 모르겠다. 사용하다가 8시간 지나서 열어보니 1% 떨어져 있어서 괜찮은가 했는데, 곧장 사용해서 책 읽다보니 순식간에 6%가 한 큐에 떨어지더라.
■ 정품 커버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의 플립커버는 무겁지만 튼튼해보이고 상대적으로 고급스러워보인다. 게다가 자석으로 여닫히는 것도 좋다. 다만 기기 자체에 오토슬립/웨이크업 기능이 없어서 아쉽다.
크레마 카르타는 경량화 플립커버를 사용중인데 고무줄로 앞판을 고정하는 건 진짜 별로다. 게다가 이 고무줄이 잘 뜯어져서 난 다른 고무줄을 붙여서 사용중이다. 가볍기는 하지만 겉 부분 재질이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에 비해서 딱딱한 게 저렴하게 느껴진다. 오토슬립/웨이크업 기능이 있다.
크레마 사운드의 플립커버는 겉 부분 재질이 좀 더 탄력이 있어서 촉감으로는 크레마 카르타에 비해서 고급스럽다. 하지만 눈으로 보면 과연 어떨지. 사운드가 흰색이기 때문인지 기기를 감싸는 플라스틱 부분도 흰색이다. 이게 커버 겉 부분 색에 비해서 생뚱맞다는 의견도 있지만 기기의 흰색을 살리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본다. 자석으로 여닫을 수 있으며 오토슬립/웨이크업이 된다는 것이 가장 좋다.
■ 전반적인 만족감 : 크레마 카르타 >>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 > 크레마 사운드
크레마 카르타는 한동안 내 넘버원 기기일 거 같다. 느린 거빼고는 만족스럽다. 일단 얼굴(화면)이 다 먹고 들어간다.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는 사용하기 가벼운 맛에 쉽게 꺼내쓰고는 한다. 크레마 사운드는.... 현재 가장 새 기기이기 때문에 주구장창 사용하고 있기는 한데 어딘지 어설픈 면도 보이고 무엇보다도 얼굴(화면)이 (내가 보기에는) 깨끗하지 않아서, 몹시 유감이다. 몸체는 그렇게 뽀얀데 어째서...
일단 크레마 사운드는 전투용으로 사용중이다. 밖에도 막 가지고 나가고 어디든 가지고 돌아다닐 거 같다.
설렁설렁 쓴다고 해놓고는 오랜만의 수다로 폭주했다.
진짜 오랜만에 글 올리는 것 같은데, 그동안 그럭저럭 살았다. 사운드 이전에 nook hd를 하나 들이기도 했고. 핫하던 시절이 2, 3년은 지난 기기인데도 한번 꽂히니 너무 사고 싶어서 질러봤다. 화면은 정말 좋더라. 기기 그립감도 좋고. 이렇게 장난감만 늘어간다.
추가 ) 사운드의 TTS 기능을 안 적었는데, 사용을 안 해서 모르겠다. 잠시 들어봤지만 좀 어색했다.
추가 2 ) 전자잉크 패밀리.
맨 왼쪽부터.
푸른색 커버로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내가 쓰던 첫번째 리페라로 지금은 다른 사람이 사용)
그 다음부터 검은색 커버는 내가 쓰는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
푸른색 커버의 크레마 카르타,
역시나 푸른색 커버의 크레마 사운드,
빨간색 커버의 페이퍼화이트2,
빈 케이스로 6인치 공용으로 가지고 있는 것,
킨들파이어 파우치(검정색)인데 들어가있는 것은 nook hd....는 전자잉크는 아니지만 이북리더로 사용중.
그 옆에는 안 보이지만 샘 두 대와 코보 글로 한 대, 크레마 터치도 있다.
크레마 터치는 인증 오류가 났는데 그냥 사용 안하기 때문에 방치 중이고 코보 글로는 영원한 잠에 빠져들었으며 샘 한대도 영면 상태, 샘 다른 한 대는 살아있으나 잉크가 너무 흐려져서 사용하지 않고 있다.
전자잉크 기기들도 원래는 책처럼 세로 꽂아서 보관했지만 늘어나다보니 서로 눌릴까봐 이렇게 구분해서 보관하려고 접시꽂이를 구해서 꽂아넣었다.
저 접시꽂이는 다이소에서 산 것으로, 나무로 만든 것을 사고 싶었지만 재고가 없어서 이것으로 구매했는데 깔끔한 게 훨씬 나은 것 같다.
추가 3 ) 의외로 전투용으로 잘 사용하고 있다. 어떨 때는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보다 빠르게 느껴진다. 외부앱 설치 가능하고 가격 저렴하고 흰색이고 물리 키 있고... 입문용으로 상당히 괜찮은 듯.
화면 뿌연 것과 라이트 얼룩진 것은 사용하다보니 무심해지더라. 물론 난 극도로 예민한 편이 아니고, 적당히 기기에 나를 맞추며, 뭐든 시간이 지나면 무감각해지는 타입이라 그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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