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많고 용량이 큽니다. 줄이기 귀찮아...



갤럭시탭 a6 10.1 with s pen의 12개월 할부가 끝나서 홀가분하던 차였다. 마침 Boyue에서 프론트라이트가 달리고 필기가 되는 기기 Mimas가 나온다는 소식에 마음이 술렁거렸다. 지를까 말까 고민하다 직접 구매하여 사용한 리뷰를 얻기 힘들어서 포기하게 되었다. 


하지만 Mimas를 지르기 직전까지 갔기 때문일까. 이왕 펼친 지갑을 집어 넣기 전에 기기 한 대는 꼭 지르고 싶었다. 무려 한때 오르지도 못할 나무라고 생각했던 오닉스 맥스2를 무리해서라도 주문해볼까 고민하게 되었다. 한달 넘게 끙끙거리다가 결국은 지쳐서 질러버리고 말았다. 기다림 끝에 기기가 왔을 때는 난생 처음으로 개봉 영상을 찍었다. 기념삼아서가 아니라 문제 있으면 곧장 문의할 용도였다.


전원을 켠 뒤엔 급한 대로 기본으로 있는 화면보호필름을 붙이고 펌업부터 시도했다. 와이파이가 계속 끊기고 난리라서 이것 역시 수십번은 시도해서 겨우 펌업을 마쳤다. 와이파이 민감도가 떨어지는 것인가 기기 문제인가 식은땀을 흘렸는데, 일주일 정도 사용해 본 바 민감도는 좀 떨어지지만 초반에 끊겼던 게 의아할 만큼 인터넷 연결에서 불편을 느낀 적은 없다. 공유기는 좀 가리는 거 같더라.


초반에 자가스캔한 파일을 넣고 사용했을 때는 어라... 싶었다. 기대보다 그렇게 빠른 것 같지도 않고 글자도 비뚤비뚤 써지는 게 맥스2 가격의 40%밖에 안되는 갤탭 a6 10.1보다 별로로 느껴졌다. 하지만 생각보다 빠르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화면이 큰 탓도 있을 것이고, 필기는... 내가 워낙 악필이라.


하지만 화면이 13.3인치로 광활하여 교재 스캔본에 필기하며 공부하기에 좋고, 이북리더치고는 빠릿한 편이며, 무엇보다도 패널이 전자잉크다. 필기도 손에 익을수록 착 달라붙는 느낌이 들었다. 초반엔 가격을 생각해서 이 가격에 이 기기...? 이런 느낌이었다면 쓰다보니 기기 자체만 생각하게 되어 내가 원하던 쓰임새를 제공하니 만족하게 된 거 같다.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크레마 카르타, 오닉스 맥스2, 크레마 그랑데.

역시 카르타가 뽀얗기는 하다.


먼저 맥스2에 대해서 무엇이라 말하기 전에 나의 주 용도를 명확히 하자면

오로지 자가스캔한 pdf 위에 필기 & 읽기이다. 사전은 사용 안한다. pdf는 모두 소장도서의 자가스캔. ocr 작업은 안 한다.

현재 펌웨어 버전은 2.0.1.


내가 생각한 장점을 정리하자면

1. 13.3인치로 화면이 크다. 한 페이지씩 보는 것도 좋고 양면 페이지로 봐도 볼 만하다.

2. 필기가 생각보다 잘 된다. 작은 글씨로 필기하는데도 화면이 커서 페이지 확대 없이 그대로 필기가능하다.

3. 지우개는 획단위로 지워진다. 이전 페이지에 썼던 글자도 획단위로 지울 수 있다. 내가 엑스퍼트에서 바랐지만 제공하지 않아서 실망했던 기능이다. 한 페이지 전체 필기를 한번에 지우기도 가능하다.

4. pdf 뷰어에서 필기하다가 연필 뒤꼭지를 문지르면 지워진다. 굳이 연필 메뉴, 지우개 메뉴 번갈아가며 누르지 않아도 된다. 엑스퍼트에서는 메모지에서만 제공하여 역시나 날 실망시켰던 기능이다. (엑스퍼트에 설치한 알라딘앱에서도 pdf 필기 중에 뒤꼭지로 지울 수 있지만 지우개로 작동하다가 갑자기 연필로 작동해서 줄이 그어지고는 한다. 즉 그다지 제대로 작동안한다.) 측면 버튼은 메모 메뉴에서는 지우개로 작동하지만 pdf 필기 시에서는 지우개로 작동 안한다.

5. 양면보기로 보면서 필기도 가능하다. 

6. 한번에 여러 개의 pdf를 펼쳐놓을 수 있다. 이 파일 저 파일 왔다 갔다 볼 때 편하다. 화면분할이나 멀티윈도 기능은 아니다. 그런 거 안된다.

7. 남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난 논플랫이라서 더 좋다. 플랫은 가장 위 표면에 레이어 하나가 더 들어가는데 그러면 필기할 때 펜촉이 닿는 표면과 실제로 입력되는 면 사이에 미세한 차이가 느껴져서 이질감을 느낀다. 하지만 논플랫은 정말 표면에 닿은 그대로 써진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맥스2는 프론트라이트층도 없다... 엑스퍼트를 확인한 결과, 생각보다 플랫패널인 엑스퍼트도 최상위 표면과 전자잉크패널 사이에 거리감이 적는다는 걸 확인했다. 역시 엑스퍼트는 필기를 위한 기본 뷰어의 부재가 최고 문제. 차라리 오닉스사의 네오리더라도 그대로 넣어주지.... 알라딘 앱으로 필기하다가 할수록 혈압이 올라서 때려치웠다. 현재는 거의 뷰어로만 사용중인 엑스퍼트.

8. 펜에 클립이 있고 기기에 꽂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좋다. 가로로 볼 때 좀 거슬리기는 하는데 로테이션으로 완전 반대 방향으로 돌려서 보면 되니까. 펜의 몸체가 둥근 것도 좋다. 구버전은 연필처럼 각이 졌는데 난 연필을 이상하게 쥐기 때문인지 손이 아팠다. 다만 신버전 펜도 조금만 더 통통했으면 더 쥐기 편했을 텐데. 펜촉이 너무 가늘지도 굵지도 않아서 좋다. S펜 구버전 펜촉보다 얇고 신버전 펜촉보다 굵다.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점

1. 양면보기에서도 페이지 크롭 기능이 가능하면 좋겠다.

2. 양면보기에 xodo처럼 타이틀 페이지를 제외한 페이지만 양면보기 가능했으면 좋겠다. 난 스캔할 때 종이 페이지 수와 pdf 페이지 수를 동일하게 맞추는데 이렇게 해서 맥스2 에서 양면보기로 보면 홀수페이지가 왼쪽에, 짝수페이지가 오른쪽에 위치하게 된다. 거슬린다.

3. 화면이 어둡다. 바탕색이 어둡고 검은색은 흐릿해서 콘트라스트가 낮다. 난 프론트라이트가 없어도 상관없다고, 책상 위에서만 사용한다고 했던 걸 취소하고 싶은 지경이다. 전자잉크임에도 어두운 화면 때문에 눈이 더 피로해져서 책상 스탠드뿐만 아니라 추가로 보조조명을 하나 달아야 했다.

4. 생각보다 배터리가 빨리 떨어진다. 필기 열심히 할 때는 10분에 1% 정도 떨어지는 듯.

5. 뫼비우스 패널(플라스틱 패널)이라서 깨질 염려는 없다고 하는데 필기 할 때 화면이 꿀렁거린다. 게다가 전반적으로 더듬어보면 패널이 평평하지 않고 상단 쪽이 다른 쪽보다 불룩하다. 거기에 배터리라도 있나.

6. 화면이 크다보니 어떻게 놓아도 주변조명으로 인한 빛반사를 완전히 피하기 어렵다.

7. 안 붙이면 표면에 상처난다고 해서 보호필름을 붙였는데 안그래도 흐릿한 맥스2라서 눈물이 난다.

8. 뒷면 스크레치가 잘 난다. 덩치는 제일 커서는 연약하시다.

9. 외장메모리 추가가 불가능하다.

10. 책갈피하고 난 뒤에 책갈피 이름 설정이 불가능하다.



이하 전반적으로 메뉴, 기능 등을 찍어봤다. 내가 맥스2에 대해서 알고 싶을 때 자세한 정보가 없어서 애가 탔기 때문에 가볍게라도 정리해보고자 한다. 사용한 지 얼마 안되어서 나도 모르는 기능이 있을 수도 있다.


먼저 맥스2 메인 화면이다. 펌웨어 버전은 앞서 말했듯이 2.0.1. 


라이브러리. 딱히 음서를 보는 것도 아니지만 모자이크해봤다.



shop은 볼 거 없으니 건너뛰고, 메모.



저장소.



애플리케이션. 난 괜히 딴짓(?) 할까봐 앱은 최소한으로 설치했다. 



세팅. 언어설정은 펌업 시 영어로 했고 지금은 한국어로 사용중이지만 메뉴 언어에는 영어가 더 많은 듯. 그래도 마음 편하게 한국어로 설정해놓았다.



라이브러리로 돌아가 자가스캔한 책을 하나 열어봤다.



다른 pdf 파일을 하나 더 열면 이렇게 뜬다. 설정에서 multi documents를 활성화시키면 되는 듯. 여러 개의 파일을 띄워놓고 왔다 갔다하면서 보기 좋을 거 같다. 마음에 드는 기능.



타이틀 바가 공간을 차지해서 페이지가 작아지는 것 같으면 이렇게 밀어넣을 수 있다. 맨위에 시스템 바도 없앴을 수 있는데 난 있는 게 편해서 놔뒀다.



가운데를 터치하면 메뉴 화면이 나온다. 먼저 zoom. 화면에 맞추거나 자동으로 크롭하는 등의 세부 기능이 있다. 난 필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너무 여백이 없는 건 불편해서 안 쓴다.



navigation.



페이지를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로 크롭해서 보고 싶으면 more settings를 눌러서 navigation mode를 선택가능하다. 난 이 기능으로 크롭해서 본다.



contrast.



notes. 맥스2에서 필기한 내용이 적용된 pdf를 맥스2 이외의 다른 기기로 옮겨서 보거나 저장해두고 싶다면 export를 누르면 된다. 필기 색상 등을 선택하라는 창이 뜨는데 원하는 대로 설정 후 export하면 현 pdf 이름으로 된 폴더가 만들어지고 그 안에 필기가 합쳐져서 저장된 pdf파일이 생성된다.



rotation. 



more. 리프레시 설정이 가능한데 난 5페이지마다 리프레시되도록 설정했다. settings에서는 시스템 바와 타이틀 바 보기/숨기기 등 설정이 가능하다.




양면보기 상태이다. 홀수 페이지가 왼쪽에, 짝수 페이지가 오른쪽에 있어서 거슬린다. 타이틀 페이지를 빼놓고 양면보기 할 수 있도록 설정을 만들어라!! 양면보기에서 페이지 크롭도 가능한 기능을 넣어라!! (설마 내가 모를 뿐인 건 아니겠지?) 그래도 국판이나 신국판 사이즈 책은 크롭없이 양면보기도 무리없다.



필기 선택 상태이다. 상단에는 필기 이전, 다음으로 돌아 갈 수 있는 메뉴와 저장메뉴가 있다.



메뉴가 내용을 가릴 경우 밀어넣을 수 있다.



하단에 있는 선 종류 메뉴를 눌렀다. 난 필압감지되는 붓 모드는 획이 너무 굵어져서 연필 모드로 필기한다. 원이나 네모, 직선 등 도형은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붓 모드는 획이 굵기는 하지만 매끄러워서 좋은데 연필 모드는 선이 자글자글 도트가 튀는 느낌이다.



획단위로 지울 수 있고 한 페이지에 있는 전체 필기를 한번에 지울 수 있다. 펜의 뒤꼭지로 획 단위 지울 수도 있다.



선 굵기 선택

난 연필을 선택하고 굵기는 2로 쓴다. 최소는 1이다. 붓 모드의 1은 연필 모드의 2보다 굵고 연필 모드의 1은 너무 얇다. 연필 모드에서 1과 2 중간 굵기가 있으면 좋겠다.



한 쪽엔 pdf, 옆에는 필기용 메모장을 띄우는 side note기능도 있다. 이때는 양면보기와는 다르게 pdf 확대가 가능하다.



읽기 모드에서 페이지수를 클릭하면 브라우징 모드가 뜬다. 페이지가 뜨는 게 느리다. 이럴 때는 프로를 샀으면 빨랐으려나 싶어진다. 아래에서 페이지 숫자를 누르면 지정할 페이지를 입력 가능하며 해당 페이지로 곧장 이동한다.



시스템 바(이 명칭 맞겠지?) 오른쪽을 보면 이렇다. 각각 한번씩 클릭하면 모드가 바뀌는데 

위의 경우는 물리키 페이지 넘김 모드 / 손 터치 가능 / 리프레시 모드(?)

아래는 물리키 볼륨 모드 / 손 터치 불가(펜 터치만 가능) / A2 모드(해상도가 낮아지나 페이지 전환속도가 빠르고 리프레시가 없어서 잔상이 많이 남는다)

난 필기할 때 손 터치 제한모드로 해놓고 쓴다. 안 그러면 도형이 잘 안 그려지고 간혹 필기 딜레이도 있었다. 다만 손 터치 제한모드에서는 오직 펜만으로 조작을 해야하는데, 필기모드에서 페이지를 넘길 때 페이지 넘김 소프트 버튼을 펜촉으로 찍으면 그 부위에 점이 그려지고는 한다. 물리버튼으로 페이지 넘겨도 되지만 그러면 조금 굼뜬 느낌이라 소프트 버튼을 선호하는데, 이게 거슬려서 펜촉 대신 뒤꼭지로 눌러보니 페이지 넘김이나 기타 메뉴에 터치가 먹혔다. 그래서 필기를 할 때는 기본적으로 손 터치 제한으로 하고 글을 쓰는 동작을 제외하고는 모든 터치를 뒤꼭지로 하고 있다.



맨 오른쪽 메뉴를 누르면 이렇게 뜨면서 램정리가 가능해진다. 



그리고 앱 설치하여 실행해보니까 진짜 글자가 많이 들어가더다. 너무 넓어서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었다. 10.3인치인 엑스퍼트의 경우에는 한 바닥에 뿌려지는 글자 수가 많으니 전체 페이지 수가 줄어들어서 잘도 넘어간다고 했는데, 13.3인치인 맥스2 정도가 되니까 너무 광활해서 솔직히 집중력 떨어지는 거 같기는 하다. 재넘어 사래 긴 밭을 언제 다 갈려 하나니....


설치한 앱마다 리프레시, 전체 화면 모드 등 설정가능하다. 일단 앱을 길게 꾹 누르면 이런 메뉴가 뜨는데, optimize를 누르면



이렇게 뜬다. 안드로이드 범용기로는 Boyue만 쓰다가, 그것도 펌업 안 한 보라북만 쓰다가 오닉스 기기 쓰면서 감동을 느낀 순간이었다.

이상으로 맥스2를 살펴보았다...?


지금은 잘 사용하는 중이다. 화면보호용 필름은 필수인 거 같다. 플립케이스나 다이어리형 케이스를 쓰지 않는다면 뒷면 필름도 필수인 거 같다. 생각없이 쓰다가 뒷면에 스크레치가 크게 난 게 눈에 많이 띄어서 진짜 속이 많이 쓰리다. 


전반적으로 따져보자면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사서는 안 될 기기이며 그래도 원하는 용도가 맞으면 정말 잘 쓸 수 있는 기기라는 것이다. 일단 전자잉크패널을 달고, 필기 가능하고, 4:3 비율의 13.3인치 대화면에, 안드로이드인 범용기로는 대체품이 없다고 알고 있으니까.


한번 내 손에 들어온 기기는 죽어야 놔준다(?)는 신념을 지키고 있으니 (물론 예외도 있었다. 보상판매에 눈이 멀어서 넘겨버린 아픈 손가락 prs-t1. 반면 죽었는데도 안 놔주고 있는 sam과 kobo glo) 맥스2도 마르고 닳도록 쓰면서 오랜 시간 함께 하지 않을까 싶다. 프론트라이트 달린 13.3인치 안드로이드 기기가 저렴한 가격에 등장하지 않는 한 말이다.


다시 생각해봐도 조금 놀랍다. 이번엔 언니(친언니, 전자잉크를 처음 우리집에 들인 사람, 내 소장 기기 거의 절반은 언니 후원)의 후원 없이 내 돈으로, 내 기준 고가인 물건을 이렇게 지르다니. 엑스퍼트야 공돈이 생각지도 못하게 생겨서 산 거였지만. 몇 년 전에 맥스 가격을 처음 듣고는 거친 말이 튀어나왔었는데 그걸 내가 샀구나.



추가 ) 맥스2는 끝없는 관심을 요구하는 기기인가 보다. 나는 경험 바 없지만 오랜 방치로 완전방전되면 돌아오지 못 할 강을 건너는 경우가 있는 듯하니 사용하지 않는 때에도 밥은 잊지 말고 주기적으로 먹여야 하겠다.


추가 2 ) 열심히 사진 찍었더니 며칠 만에 2.1.0 버전으로 펌웨어가 업데이트 되었다. 생각보다 변경된 부분이 많다. 호기심에 펌업을 하기는 했는데 마음에 드는 부분(빠른 페이지 넘김 모드 : 아마도 뷰어 실행시에 a2모드로 전환하게 하여 페이지 넘김은 빠르게 하면서 자동 리프레시도 설정 가능하여 화질도 챙기는 혼합? 기능/ 양면보기에서 페이지 여백을 자동으로 크롭해주는 기능)과 아닌 부분(필기 모드에서 필기 메뉴 밀어두었다가 다시 불러오는 기능이 없어져서 다시 불러오려면 1회→2회 동작 증가/ pdf 타이틀 바를 기본으로 항상 보일 수 있게 하는 기능 없어져서 다른 pdf 파일로 이동시 1회→2회 동작 증가로 번거로워짐/ 양면보기에서 pdf의 여백을 크롭해주지만 필기 부분은 비율에 맞춰서 크롭되지 않는지 위치가 밀려서 원래 필기했던 위치에 보이지 않는 문제)이 있어서 고민중. 가장 관심가던 navigation ball 기능은 개인적으로 무쓸모. 일단 새 버전을 사용해보다가 다시 되돌아가거나 할 거 같다.



추가 3) 까지 오다니 나도 참 징한 인간이네.

필기 예시. 생각보다 세필이 아닌~? 워낙 악필이라 괴로운 샘플 사진이다.



양면보기도 볼 만하다. 2.0.1버전에서 양면보기에서도 크롭 기능이 된다면 좋을 텐데 아쉽다.


아래는 왼쪽, 오른쪽에 짝수, 홀수 페이지 나오도록 보기 위해서 xodo에서 펼쳐본 것. 콘트라스트 40% 먹인 뒤에 보니까 진하기는 한데 글자의 선명도는 네오리더에 못 미친다.